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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요학회 전국학술대회, ‘영남민요의 전승과 변이’한국민요학회(이용식)는 6월 28일~29(금,토)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영남민요의 전승과 변이’를 주제로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박경수 교수의 기조발표에 이은 발표 논문과 발표자/ 토론자는 다음과 같다. 제1부(좌장 이용식) "밀양아리랑에 나타난 색채어 연구"(심상교 부산교대)/김남석 부경대), "경남 거창지역 민요 활동가 박종섭 연구"(최자운 세명대/최은숙 경북대) 제2부(좌장 권도희) "밀양아리랑의 한국 생태계"(박소현 영남대)/정은경 부산교대 ), "거제 '살방깨발소리'의 전승과 변화 양상"(서정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김성혜 동국대), "문경모전들소리의 상여소리에 대한 음악적 해석"(소영 영남대)/(서지혜 전남대) 제3부(좌장 권오경) "경상북도 민요조사의 현황과 과제"(정서은 경북대)/(김미영 전남대), "대구경북 지역 민요 무형유산의 전승실태 연구"(문승호 국립부산국악원)/(한정원 국립국악원),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전래동요 노랫말의 양상과 교육적 의미"(정한기 전주교대)/(강혜진 부산대), "MBC 북한민요 원본자료의 구성과 의미"(김정희 전주대학교)/(정경조 국립부산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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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아리랑학교, 헐버트아리랑악보비답사(주)국악신문사 주최주관으로 '국악진흥법 이해를 위한 2024아리랑학교'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개최되었다. 5개 지역 전승단체 경산아리랑보존회(배경숙, 홍희연 이경숙 배혜숙 송경애),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임규익 배부근 임규익 홍순익 김영준 정종철), 안성아리랑보존회(조명숙,서명주, 양미자, 박경순, 박정미, 은희숙, 고경숙, 이정레, 이진영, 이미숙, 김순덕, 방미화, 김복식,), 왕십리아리랑보존회(이혜솔, 김화숙, 문강자, 정점순, 김용희), 동두천아리랑보존회(유은서, 김종철,원금순,노진옥,박경숙)와 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장,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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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학교, 조명숙 경서남도잡가보유자 노익장 과시(주)국악신문사 주최주관으로 '국악진흥법 이해를 위한 아리랑학교'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개최되었다. 안성향토무형문화재 제4호 '안성경서남도잡가' 예능보유자 조명숙 명창이 문경 나드리를 했다. 1945년생 80세로 13일 저녁 문경시 '숲속의 맑은 향기 팬션'에서 개최한 ‘24춘계아리랑문화학교’에 참석 1박 2일 행사에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행사는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의 진행으로 5개 지역 아리랑보존회와 아리랑학회 40여 명과 함께 각 단체 현안 검토, 김연갑 교장 특강, 지역 아리랑 교차 감상회, 문경새재 H B 헐버트아리랑비 답사 일정을 소화했다. 5개 지역 단체는 경산아리랑보존회(회장 배경숙),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회장 임규익), 안성아리랑보존회(조명숙), 왕십리아리랑보존회(이혜솔), 동두천아리랑보존회(유은서)이다. 조명창은 지역 아리랑 교류를 위한 안성아리랑 공연에서 손수 쇠를 치며 신명을 높여 다른 지역 아리랑 회원들의 박수와 앵콜를 받았다. 조명숙 명창은 1018년 11일 안성시로부터 향토무형문화재 제4호 ‘안성경서남잡가’라는 종목으로 보유자 인정을 받았다. 경기, 서도, 남도소리를 모두 아우르는 능력을 인정한 것으로 어릴 적부터 안성지역 권번의 문화를 체득한 결과이다. 이 때문에 안성지역의 권번, 교방문화에 대한 소중한 증언자로서도 유명하다. 특희 헐버트 채보 아리랑과 1910년대 총독부 조사자료에 나오는 ‘안성지역 채록’ 아리랑을 구연하여 아리랑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2000, 기미양, ‘안성아리랑 연구’) 참가회원들과 행사 마지막인 헐버트아리랑 답사 현장에서 다음 행사 때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것을 악속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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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경북 구미시가 구한말 구미 출신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에 나선다.3일 구미시에 따르면 왕산 허위(1855~1908) 선생은 임은동 출생으로 막대한 집안 재산을 처분하여 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활약했으며, 1908년 10월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54세 순국했다.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3대 독립운동 명문가다.허위의 집안은 대대로 유학을 숭상한 영남 지역 이름 높은 학자 집안으로 허위는 구한말 정미의병 당시 서울진공작전을 주도한 의병대장이다. 왕산 옥사 후 허씨 일족들은 고향에서 일본의 억압에 견디지 못해 1915년 만주로 온 일족이 망명길에 올라 허위의 여러 형제 허겸.허형.허필과 그 아들들은 해외로 일가를 모두 이끌고 이주하여 뿔뿔이 항일 운동을 계속하였다. 허위 선생을 비롯해 총 9명이 독립운동 서훈(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서울 종로구에 서울 진공작전을 기억하는 왕산로가 행정지명으로 불리우고 있다.구미시는 올해 왕산가(家)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추모 공간인 경인사 사당 누각을 건립하는 등 허위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 명문가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보훈 문화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왕산기념관 옆 사당(경인사)에 내년 말까지 누각을 짓기로 했다. 시민이 참배할 수 있도록 주변 경관 및 사당과 어울리면서도 편리성을 갖춘 전통양식으로 건립한다.왕산 허위 선생 외에도 왕산가 후손들의 독립운동을 기리고 구미 독립열사를 추모하고자 왕산기념관 주변에 오태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오태공원은 임은동에 위치하며, 공원 내 왕산허위선생 집안 14인의 독립운동가 조형물을 설치한다.왕산의 정원, 기념 광장, 추모의 정원, 열사의 길 등을 조성한다.오태공원이 조성되면 많은 시민들이 독립열사들의 발자취와 숨결을 느끼고 애국의 의미에 대해 깊이 돌이켜 볼 수 있는 호국보훈의 새로운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왕산 허위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널리 알리며 그 가치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왕산 허위장군의 의병정신을 기리는 '구미의병아리랑'을 작창한 경산아리랑보존회(회장 배경숙)는 "허위 의병장은 악극 의병아리랑 컨텐츠로 확산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시의 관심에 큰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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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이즘 한글서예가전 '아리랑특별전'.13일 개막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남과 북이 유네스코에 공동등재 된 '아리랑'이 한글 서예작품으로 출품되어 소개된다. 다시 ‘이즘한글서예가전’이 펼쳐진다. 이즘한글서예가회(회장 이종선)는 한글서예계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네번 째 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13일부터 1주일간 인사동 한국미술관(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2)에서 개최한다. 개막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 한글 서예계를 대표하는 중진 및 신진작가로 구성되어 있는 이즘한글서예가회는 2021년 처음 전시를 열어 중량감 있는 전시라는 평과 함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한글서예의 진면목을 보였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매년 연 이은 전시회를 열면서 한글서예의 정체성을 구축하며 변화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어 서단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이즘한글서예가전'에는 총 30명의 작가가 개성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작품 90여 점이 출품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주)국악신문사(대표이사:기미양)의 지원을 받아 '아리랑 특별전'을 병행하여 진행하게 된다. 본조아리랑,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문경새재아리랑, 대구아리랑, 예천아리랑, 경산아리랑, 강원도아리랑, 춘천아리랑, 북한아리랑, 서도아리랑, 등 한반도 각 지역 아리랑과 동포사회가 향유하는 디아스포라 아리랑, 사할린아리랑 사설이 담긴 한글 서예작품이 전시된다. 출품된 아리랑 작품은 전시회를 마치고 (주)국악신문사에 기증되어 국내외 지역에서 열리는 아리랑 행사에 순환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악신문은 2022년 ‘이즘한글서예가전’에서 한글서예의 매력과 감동을 국악신문 독자들과 함께하고자 ‘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사설’을 주간 연재를 강권하게 되었다. 한얼 이종선 회장의 글감 선정에서 해설까지, 직접 맡아 현재 200회 연재를 앞두기에 이르렀다. 이는 우리 국악계의 큰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시작할 당시 시조·가사·가곡·사설 중심에서 민요 아리랑 사설에 이르렀다. 주간 접속 수가 가장 높은 연재물이다. 독자들은 앞으로 신민요 사설은 물론, 창가와 가요 사설까지 기대한다는 요청이 들어 오고 있다. 이는 한얼 선생이 구사하시는 서체의 기운은 물론, 깊고 풍부한 해설의 격조를 받아 드리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일부 독자들은 한글서예에 다가갈 수 있게 해주신 것에 큰 감사를 드립다고 전했다. (주)국악신문사 기미양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가 작가 모두가 아리랑 작품을 내신다는 소식에 기대가 매우 큽니다. 3월의 꽃 향기를 찾아가는 설레임으로 ‘2024 이즘한글서예가전’, 그리고 그 속의 ‘아리랑특별전’을 보러 가겠습니다" 이어서 "그리고 독자들은 물론 전국 아리랑 식구들과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나아가 국내외 동포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출품작가는 다음과 같다. 구자송 김광희 김도임 김두경 김문희 김선숙 김진태 문재평 문영희 박경희 박병옥 박정숙 서복희 서혜경 신명숙 유혜선 은성옥 이광호 이병도 이성숙 이종선 장용남 정복동 정영필 조용연 조현판 최미연 최민렬 한소윤 홍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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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국악신문 사할린동포장학회, 러시아 동포 청소년 장학금 전달(주)국악신문(기미양 대표이사)가 주최하는 사할린동포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25일 국악신문 주필실에서 개최되었다. 수상자는 신마이야 학생과 싸프로노브 안드레이 학생이다.신마이야 학생은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1학년으로 사할린 한인 한국어 교육의 선구자 공노원(전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부회장) 선생의 손녀이다. 수상 이유는 2017년부터 사할린과 한국에서 개최되는 사할린아리랑축제와 전국아리랑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사할린아리랑'을 지속적으로 알려오고 있다. 싸프로노브 안드레이는 인천연수구 청학중학교 3학년으로 고려인 4세이다. 수상 이유는 5살부터 가라데를 시작하여, 카자흐스탄에서 가라데 유럽 챔피온을 따고 나서 한국에 이주하였다. 2020년 동경에서 열린 세계청소년가라데대회에서 세계 챔피온을 거머쥔 꿈나무이다. 국내 다문화사회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국악신문 사할린동포장학회에 장학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다. 국악계 장문희(전북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김나영(아리예술단), 유지숙(향두계놀이보존회), 이희춘(진도북춤보존회), 이승한(고판사), 진미애(진미애국악원) 아리랑전승단체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김연갑(아리랑연합회), 한영숙(군포아리랑보존회), 남은혜(공주아리랑보존회), 배경숙(경산아리랑보존회), 곽동현(영남아리랑보존회), 이혜솔/김화숙(왕십리아리랑보존회), 유은서(동두천아리랑보존회), 김희은(부산동래아리랑보존회), 김길자/김진순/서금옥(정선아리랑보존회), 황효숙(울릉도아리랑보존회),조명숙(안성아리랑보존회) (접수순) 사할린 한인협회 권경석(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장),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이병일(전 사할린한국교육원장) 일반인 김바다, 김한나, 정수현, 김니은, 이이랑, 이도은, 이아리, 노이진, 노아진 만 4세(이이랑)부터 85세까지 동참하여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성금을 보내왔다. 특히,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문경) 이만유 회장과 전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100만원 성금을 보내주었다. (주)국악신문은 국내외 러시아 동포들에게 국악공연 체험, 한복보내기운동, 가훈보내기를 시작하면서 '국악기보내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삼정제빵소 등 여러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아서 동포사회에 '평화의 빵 보내기', 김치보내기, 겨울방한구두 등을 보내 오고 있다. 한편 'KBS이웃집 찰스' 방송 제작팀이 장학증서 수상식을 전 과정을 촬영하였는데, 사할린 4세 신마이야 가족을 중심으로 새해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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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공연이 된 제21회 대구아리랑축제무대는 북춤으로 정화되었다. 이어 진행자의 정중한 멘트가 이어졌다. "1956년 영천에서 출생, 60년대 말로부터 80년대 초 까지 서울에서 주경야독으로 전통소리를 연마,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고향 영천과 대구에서 경기민요와 영남민요의 무대화에 노력, 전국아리랑보존회 대구 지회장으로 활동, 2000년부터 본격적인 영남민요와 영남아리랑 전승 토착화,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계기로 ‘대구아리랑’ 작창과 ‘대구아리랑축제’ 창안, 대구 최계란 명창 추모 행사와 경창대회 창안, '아리랑상'공로상 수상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재와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지정에 기여,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결성, 전승자 독려. '아리랑의 날' 선포식 참가 지난 대구아리랑축제 때만 해도 이 공간에서 지휘하던 그 분이 오늘 여기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 분은 지난 1월 초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그 분, 우리가 사랑하는 아리랑 명인 정은하 선생이십니다. 이제 영정으로 모시고 오늘 행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출연자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 보내시고 처음 맡는 행사인만큼 정은하 선생에 대해 목례로 추모의 예를 표해 주실 것을 청합니다.” 23일 대구 달성아트센터 청룡홀에서 21회 대구아리랑축제는 다소 무겁고 숙연한 분위기로 시작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제자들의 마음과 주요 출연자들인 영남지역 아리랑보존회 회원들, 그리고 기꺼이 먼 걸음으로 참여한 명창들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반영한 듯하다. 오후 7시, ‘대구아리랑축제’ 첫 무대는 ‘최계란명창전국아리랑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수상자 한승연의 ‘정선아리랑’으로 시작되었다. 정은하 선생의 의지로 시작된 대구아리랑경창대회는 지난해까지 16명의 명창을 배출하고 이번 17회는 정선 출신 한승연이 대상을 받았다. 이들을 통해 ‘대구아리랑’과 대구아리랑축제를 전국에 알렸다. 초청 명창의 무대는 제1회 때부터 첫 무대를 꾸며준 김길자 강원도무형문화제 1호 정선아리랑보유자와 70년대 초 ‘청구성악연구소’에서 함께 수학한 경기민요 이수자 이금미 명창이 긴아리랑으로 무대를 빛냈다. 영남의 아리랑을 대표하는 ‘영천아리랑(영천아리랑보존회 전은석)’ ‘울릉도아리랑(울릉도아리랑보존회 황효숙)’ ‘성주아리랑(성주아리랑보존회 임옥자)’ ‘상주아리랑(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김학영,이상우)’ ‘경상도아리랑 (성주의병아리랑보존회 최문희)’ ‘독립군아리랑, 광복군아리랑(대구아리랑보존회 김상준,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허윤도, 김정수)’이 불려졌다. 이어서 ‘최계란 本 대구아리랑(동구지부 오은비)’ ‘정은하 本 대구아리랑(신수진, 전성희, 김천지부 허희자, 남구지부 백선혜, 경산지부 안정인, 달성군지부 성은주)’ ‘신대구아리랑(부회장 오은비, 이사 신수진)’ ‘밀양아리랑(수성구지부 조순남)’이 불려졌다. ‘부산아리랑(부산아리랑보존회 김희은)’ ‘홀로아리랑(이사장 곽동현)’ ‘본조아리랑(출연자 모두)’ ‘진도아리랑(어란이팀)’ 공연이 펼쳐졌다. 특별 순서인 정은하 선생 활동상을 보여준 동영상은 모두를 숙연케 했다. 영남지역 아리랑의 존재 부각을 위한 30여 년의 각고는 아리랑 역사에 길이 남는 역정임을 확인 시켜주었다. 특히 첫 제자인 영천아리랑보존회 전은석 대표, 부산아리랑보존회 김희은 대표, 울릉도아리랑보존회 황효숙 대표의 무대는 정은하 선생과의 각별한 교분으로 특별했다. 그리고 40여 년간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눠온 이인수 대구교육대 교수, 김상준 외 광복군아리랑 팀의 무대는 정은하 선생에 대한 많은 상념을 떠 올리게 한 무대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빛나고 듬직한 무대는 정은하 선생이 남긴 애 제자 곽동현, 신수진, 오은비가 불러준 신구 ‘대구아리랑’ 3곡을 연창으로 꾸민 공연이었다. 정은하 선생이 작창 한 최고의 창작 아리랑 1호인 ‘대구아리랑’을 부를 때는 객석 곳곳에서는 눈물을 훔치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어린 시절 정은하 선생의 손길에 의해 소리길을 밟아 어엿한 소리꾼으로 성장하여 이번 두 행사를 꾸린 주인공들이기 때문이다. 오전 9시 반 경창대회로부터 저녁 8시 반, 본 행사를 이어가는 동안 서로가 주고받은 눈길은 오는 정은하 선생의 1주기 추모공연을 하자는 합의였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역대 출연 명창인 이춘희, 강송대, 이호연 명창 등과 경창대회 배출 17명의 대상 수상자들이 함께하는 공연이었다. 그리고 대구시 ‘대구아리랑’ 보유단체 지정과 전국아리랑공연예술연합회 단체의 법인화를 이뤄내자는 묵시적 합의였다. 정은하 선생을 보낸 후 첫 행사는 단촐하지만 정성을 드린 무대였다. 진행자가 선생의 영정을 향해 "정은하 선생님 만족하셨지요. 든든하지요!”라는 멘트로 마무리 하였다. 정은하 선생의 부재를 극복하고 그 분이 심어 놓은 유지를 실천하자는 다짐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였다. 주최측은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경산아리랑보존회 배경숙 회장을 비롯한 수많은 제자들, 대구 시민들과 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 김신효 지회장 등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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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된 날, '사할린, 기록되지 않은 역사'전을 보다광복절날 오후 4시 대일항쟁기 강제징용을 당하여 사할린 섬으로 끌려가서 돌아오지 못한 동포들의 생활상을 기록한 '사할린, 기록되지 않은 역사'전이 열리는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를 찾아갔다. 일본은 태평양전쟁을 위해 1938년부터 1945년 해방이 될 때까지 약 6만 명의 한인들을 사할린으로 강제동원으로 보내 탄광촌과 벌목장에서 강제노역시켰다. 일본이 패망한 후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러시아의 강제노역에 시달렸으니, 얼마나 원통하겠는가? "고향이 그리워, 두고 온 자식이 보고 싶어 밤마다 저 언덕에 올라 바다를 향해 아무개야~ 아무개야~ 하고 통곡을 하니 그 소리가 밤바람을 타고 온 동네에 퍼져 이불 안에서 다들 울었다우.” 라고 증언한 코르사코프 바자르 할머니의 증언이 떠올라서 가슴이 미어졌다. 이젠 대부분 강제동원을 당한 사할린 동포 1세가 세상을 떠나, 많은 역사적 사실이 묻혀가는 안타까운 실정에 있다. 뒤늦게 알려진 사할린 한인 학살사건도 역시 그 실체조차 제대로 기록되지 못하지 않았던가? 전시를 보기 위해 힘겹게 전시장을 올라가니, 이미 ‘작가와의 만남’은 진행되고 있었다. 막 들어서니 사할린동포후원회장인 (주)국악신문 기미양 대표가 축사를 하고, 경상도에서 온 지역 소리꾼이 부를 사할린아리랑을 소개하고 있었다. 사할린으로 끌려간 한인 중 68퍼센트가 경상도 사람이라서 구미와 대구에서 참석했다는 것이다. 경산아리랑보존회 배경숙 회장과 홍희연,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임규익 회장과 배부근이었다. 사할린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고개를 넘어간다(후렴) "내가 여기 왜 왔나. 왜 왔나 우리 님 따라서 내 여기 왔지 사할린이 좋다고 내 여기 왔나. 일본놈들 무서워 따라왔지 따뜻한 조선을 놔두고, 사할린에는 왜 왔나, 왜 왔던가 우리집 영감님은 왜 가셨나 나만 혼자두고 어데를 가셨나” 전시장에는 소련 시절부터 한민족 풍습을 지켜 온 사할린 동포들의 생활상과 영주귀국 모습 등 여러 가지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예식 기자를 비롯하여 전시를 준비한 ‘Kin지구촌동포연대’ 최상구 대표와 사진가 김지연씨, 김상열 ‘한국이민사박물관’장, 김연갑 ‘아리랑연합회 이사장, ‘사할린동포후원회장'인 기미양 (주) 국악신문 대표이사, 경산아리랑보존회 배경숙 회장과 홍희연,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임규익 회장과 배부근, 새롬출판 송남숙 대표가 자리를 채워주었다. 특히나 인천, 서천, 안산, 파주에 영주귀국한 사할린동포들이 함께 해주었다. 이규상 ‘눈빛출판사’대표, 사진가 김문호, 안해룡, 정영신, 곽명우씨 등 70여 명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전시작가 이예식씨는 1949년 사할린 마카롭시에서 출생하여, 1998년부터 지금까지 ‘새고려신문’ 사진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사할린1세였던 부친의 애환을 바라보며 성장한 2세로서 꾸준히 사할린동포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이예식 작가는 인사말에서 "두 시간이면 오는 거리를 먼 길로 우회하여 왔다”는 말로 한국과 러시아 교류의 어려운 현실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사진작가 김지연씨는 "시대를 증언하는 이미지는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 며 "광복절을 맞았지반 사할린 동포는 진정 해방이 되었는지 묻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할린의 그 날을 기억하는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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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이 광화문, 남인사, 왕산로에서 '아리랑버스킹'광복절을 맞이하여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회장 이혜솔), 경산아리랑보존회(회장 배경숙),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회장 임규익), 봄내아리랑보존회(회장 오현승) 4지역 아리랑전승단체가 광화문, 남인사마당, 왕산로, 안중근의사기념관 등지에서 '아리랑버스킹'공연을 개최했다. 특히 광화문, 인사동 곳곳에서 한국을 찾은 2023잼보리 단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아리랑을 알렸다. 아리랑버스킹에 참가한 4개 지역 단체 회원들은 안중근의사기념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답사를 하고 시민들과 동포들을 만나서 기념사진을 찍고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새롭게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내년에도 광복절에 광화문에서 함께하겠다고 손을 굳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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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이예식 기자 ‘기록되지 않은 역사’ 사진전광복절을 맞아하여 15일 오후 4시 사할린 새고려신문 사진기자 이예식 선생의 사진 전시회, ‘사할린, 기록되지 않은 역사’ 전시회 오픈식 겸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전시장에는 작가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었고, 국내 사진작가, 사진전문 눈빛출판사,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권경석 회장, 파주사할린영주귀국동포회, 인천사할린영주귀국동포회, 서천사할린영주귀국동포회, 경산아리랑보존회,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새롬출판사 송남숙 사장, 전 사할린한국교육원 이병일 원장, 사할린국립종합대학 엘비라 임 교수, 사할린 유학생들.(주)국악신문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전시장 인덱스 김지연 대표의 진행으로 축사, 환영사, 작가 인사가 이어졌다. 사할린 1세 이예식 작가는 인사말에서 "2시간 이면 오는 거리를 먼 길을 우회하여 왔다”는 짧은 인사로 한러교류의 어려운 사정을 표현했다. 지구촌동포연대 최상구 대표는 축사에서 매년 음력 달력을 가지고 사할린을 방문했었는데, 코로나로 3년간 가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는 너무 반갑고 뜻깊다."고 전했다. 특별 출연으로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회장 임규익)가 ‘사할린아리랑’을 불러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내가 여기 왜왔나 왜왔나 우리님 따라서 내 여기 왔지 사할린이 좋다고 내여기 왔나 일본놈들 무숩어 따라왔지 따뜻한 조선을 놔두고 사할린에는 왜왔나 왜왔던가 원로 사진작가 조문호 선생은 "우리 사진계에 진객”이라고 이예식 선생을 환영했다. (주)국악신문 기미양 대표는 "이예식 선생은 사진을 통해 사할린 수난사를 대변하는 거의 유일한 기록자”라고 하며 "이번 사진전이 국내에 사할린의 역사를 재인식하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전시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인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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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민요 '상여소리'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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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아리랑제 확장성 확인, 제9회 경산아리랑제2007년부터 이어 온 경산아리랑제, 지난 24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남매지 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되어 시민의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메인 행사인 ‘fail in love 경산 & 아리랑’에 반응이 컸는데, 구성이 다채로운데다, 출연자들의 기량이 높았다. 특히 경산아리랑보존회의 ‘나무하는 소리’와 ‘지게목발 소리’가 작품성이 매우 높았다. 방아타령 "에헤루야 방아야/에헤루야 방아로다 어절사콩콩 찧는 방아/언제나 다 찧고 마실갈꼬 (후렴) 이 방아야 독도구방아야/저 방아야 나무도구방아 나무절구 주걱소리/알각달각 장단치면 시어머니 잔소리방아/며느리는 눈치방아로다" 맷돌질 소리 "맷돌아 돌아라 빨리빨리 돌아라 얼른얼른 해놓고서 얼른얼른 해놓고서 다른일도 해야되지 다른일도 해야되지 고달프고 힘겹지만 고달프고 힘겹지만 어서 두부를 만들자 어서두부를 만들자 돌아돌아 맷돌아 어서빨리 돌아라 빨리돌아 맷―돌아 빨리빨리 돌아라 맷돌아 맷돌아 빨리돌아 이 콩을 돌아서 동생을 줘 맷돌 맷돌 맷돌아 어서빨리 돌아라 맷돌아 맷돌아 빨리돌아 이콩을 돌아서 시누이줘 맷돌 맷돌 맷돌아 빨리빨리 돌아라" 지난해 자인 숲에서 개최된 제8회 경산아리랑제는 경연대회와 본 공연의 장소가 각기 달라 혼선을 빗기도 했는데, 이번에 남매지 공연으로 장소를 옮겨 주제 공연으로 유도하는 집중력이 높았다. 장소를 옮기면서 청중의 눈과 귀를 무대로 향하는 효과를 얻은 것이다. 오후 1시에 시작된 제7회 경산아리랑가창대회’는 예선에 통과 된 15팀 중 영상 심사 결과 6팀이 결선에 올라 현장에서 경연을 벌였다. 참가자가 적은 편이었지만 전국의 국악인들에게 경산아리랑을 알리는 효과는 거두었다고 본다. 이어진 '전국학생 겨레노래 아리랑 부르기 대회’도 예선은 영상심사인데 ,3명 이상이 참가하는 팀만이 출전할 수 있다. 예선에서 선정된 최종 6팀(서울, 경기, 대구, 경북 등)이 무대에서 경연을 벌였다. 학생 대상은 첫 시행인데다 3명 이상의 팀제로 참가 자격을 두어 참가자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내년에는 홍보에 더 힘써야 할 듯하다. 대상에는 '사할린아리랑'을 부른 사할린 4세 학생들팀이 수상을 했다. 세 번째 행사가 흥미로웠다. ‘경산 &아리랑 박사 이벤트’로 아리랑과 경산아리랑의 이해를 넓히려는 의도로 처음 마련된 행사인데, 전국에서 첫 시행이었다. 문제 범위를 행사장에 비치된 홍보물 내용을 퀴즈화 한 것으로 아리랑의 위상(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지정 등), 경산아리랑의 이해(언제부터 불렸는가, 축제는 몇 회인가?), 경산시의 이해(시화, 시조 등 상징 문제), 경산 지역 축제(경산대추축제, 단오제, 갓바위축제 등) 15항을 제시 채점자 순위로 선정했다. 시민 참여형의 신선한 소재로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다양한 이벤트들이 나름의 의미를 갖고 동시 진행 되었다. 앞으로 고정된 장소, 고정된 날로 특정되면 독립 주제 축제로의 입지가 확립될 것으로 확인 되었다. 사라져 가는 영남에서 전래되는 방아타령, 맷돌질소리,나물노래, 나무하러가는소리, 지게목발소리, 댕기노래, 물레소리, 어부사,밭매는소리, 상여소리, 화전노래, 지점소리, 칭칭이소리를 한자리에서 전통의 실생활이 생생하게 재현되는 퍼포먼스와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영남인의 심성이 담긴 영남 전래민요를 배치하고, 경산아리랑을 셔플댄스에 담아 조선팝으로 특화 시킨 기획의도가 제대로 관객들의 가슴에 전달되었다. 인사말에서 배경숙 대표는 "매년 6월 24일 하루는 남매지 공원 ‘경산아리랑의 잔치날’로 확정되어 경산만의 축제를 펼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하였다. 김연갑 이사장은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와 함께 한 축사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기여한 경산아리랑은 8회까지는 배경숙 이사장의 열정으로 이뤄진 것이라면, 이제 남매지 공원에 자리 잡은 내년 10회부터는 경산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 휘날레를 경산아리랑을 조선팝(K-Pop) 장르로 확산 시킨 기획 의도는 대성공이라고 본다. 지난해 러시아 동포들에게도 크게 환영을 받은 장르이다. 소리를 기본으로 춤과 연기력까지 더해진 무대는 10분 짜리 뮤직컬을 보는 것 같았다. 이러한 성공적 공연의 첫번째는 보존회 회원들의 기량이 남다르게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20여 년 보존회 결성 이후부터 가족처럼 모두 함께 해온 성과라고 본다. 휘날레가 끝나자 관객들이 박수를 치며 앵콜을 외쳤다. 아리랑 후렴을 따라 부르면서 흥얼거리면서 아쉬워했다. 경산아리랑 가사와 로고가 박힌 부채와 수건을 받아서 펴보면서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라고 하면서 어깨를 들썩들썩거리면서 돌아갔다..... 경산아리랑 "남매지 얽힌 전설 오누이 눈물인가 남성현 높은 고개 보슬비가 흩날리네 남천강 푸른 물결 말없이 흘러가고 나그네 잠긴 설움 옛 추억도 떠-가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고개로 넘어가네" 경산아리랑이 내내 입속에 맴돈다. 한편 경산의 명물 '남매지'는 경상북도 경산 시내에 자리한 저수지이다. 남매지라는 이름에 얽힌 슬픈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는데 조선시대 때 부모를 잃은 가난한 오누이가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오빠가 한양으로 떠난 사이 여동생은 심보 고약한 빚쟁이의 첩이 되고 말았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여동생이 저수지에 몸을 던졌고, 이 소식을 들은 오빠도 함께 자결하면서 이들 오누이가 목숨을 잃은 저수지 이름이 '남매지'가 되었다고 한다. 비극적인 전설과 달리 지금의 남매지는 경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이자 도심 야경 명소로 사랑받는 데이트 코스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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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전국학생 아리랑부르기대회 대상에 신아리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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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산아리랑제, 경산아리랑으로 첫 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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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산아리랑제 개막, "경산아리랑에 빠져보자"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2023 한민족 아리랑 대축제 '제9회 경산아리랑제’가 경산아리랑연구보존회의 주최 및 주관으로 오는 24일 토요일 13시부터 19시까지 경산남매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경산아리랑'을 경산의 대표 문화콘텐츠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며 경산의 대표 문화콘텐츠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고자 하며 경연대회, 초청공연, 생활예술인무대,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상세내용은 포스터의 QR 코드나 기입된 링크 주소를 통해 경산아리랑제 공식 블로그를 접속하여 관련 정보 확인 가능하다. 경연대회의 경우 일반부와 명창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제7회 경산아리랑 가창 경연대회'와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23 전국 학생 우리겨레 아리랑 부르기 대회'로 두 개의 경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경산지역의 생활예술인으로 이루어진 동호회&단체들의 퍼포먼스로 이루어진 <생활예술인 공연무대>와 경산아리랑연구보존회의 대표 콘텐츠로 민요를 스토리텔링화 하여 민요의 가사, 배경을 바탕으로 군무 연기 등을 가미한 <연희 민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민요를 현대인의 감성에 맞춘 형식으로 편곡하여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창작 초청 공연인 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및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리랑과 '경산아리랑'의 역사와 의미 그리고 경산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배경숙 예술감독은 "영남민요와 경산아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산아리랑은 연희와 춤사위를 접목 시켜서 동영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전통 놀이를 연희로 접목 시켜서 부른 '화전놀이아리랑'이 지난 5월 영주 통일아리랑축제에서 첫 막에서 소개가 되어 주목을 받고 내년 행사에 러브콜을 받았다." 며 "경산아리랑을 셔플댄스곡으로 새로이 편곡한 변주곡 조선팦 선율에 어린이들의 춤사위로 신명을 높였다. 지난 해 김포 사할린 동포 어른들 위안잔치에서 박수를 받았다. 경산아리랑을 지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소리+연희'에 스토리텔링 작업을 하기 위해 지역 전설과 민담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배경숙 감독은 일찌기 '소리' 장르에 '연희'를 접목시켜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전통에 무게를 실은 무대 소품이 한 트럭이다. 물레, 방아, 인두, 다리미, 빨래방망이, 꽃상여 등에서 다채로운 옛 선조들의 전통생활을 엿볼 수 있다. 배회장은 영남민요 연구자로서 2003년부터 영남민요와 아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무대화 작업에 힘써 왔다. '아리랑 체험부스'에서는 ‘아리랑 부채 만들기’, ‘아리랑 선물가게’, ‘전통민속놀이마당’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 경산아리랑제 공식 블로그 : https://blog.naver.com/gs-arirang) ■ 사전 약속 이벤트 접수 링크 : https://me2.kr/sOLVi ■ 문의 : 경산아리랑연구보존회(053-951-9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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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산아리랑 가창 경연대회&2023 전국 학생 우리겨레 아리랑 부르기 대회(06/24)전국 초·중·고 학생 대상 <2023 전국 학생 우리겨레 아리랑 부르기 대회> 본 대회는 우리의 소중한 정신 문화 유산인 ‘아리랑’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가치를 되새겨보고, 미래사회의 주축이 될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 진행됩니다. <제9회 경산아리랑제>를 맞아 진행되는, "제1회 전국 학생 우리겨레 아리랑 부르기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경산아리랑연구보존회 ■모집 : 공고일 ~ 2023. 6. 12. (월) 18:00까지 ■예선 : 2023. 6.13. (화) 가창 영상 심사(본선 6개팀 선정)※ 결과 공지 : 6.14.(수)네이버 블로그‘경산아리랑제’[blog.naver.com/gs-arirang] 공지 및 개별 문자 안내 (주)국악신문 (www.kukak21.com) 수상소식 ■본 선 : 6.24(토) 15:00 ~ 16:00본선 6개팀 현장 경연심사 ■본선 장소 : 경산시 남매공원 내 경산아리랑제 메인무대(경북 경산시 계양동 466번지) ■주최/주관 : 경산아리랑연구보존회 ■후 원 : 경상북도교육청,경산교육지원청,경산문화원,(사)아리랑연합회 ■참가자격 및 신청방법 ■참가 자격 : 대한민국 만 18세 이하 초․중․고 재학생 중 3인이상 구성 단체 ■참 가 곡 : 아리랑 중 1곡 선정 가창 (창작 아리랑 가능) ※ 참가자 반주 음원 사용 하여야 하며, 음원을 참가팀에서 준비하여야 합니다. (단, 장단 반주도 가능) ■제출 자료 목록- 지원신청서 1부 - 선정곡 가창 영상※지원신청서 다운로드 : (주)국악신문 경연대회 네이버 블로그‘경산아리랑제’blog.naver.com/gs-arirang ■영상 촬영 및 제출방법 1) 반드시 스마트폰으로 촬영 및 녹화하여 해상도 1920×1080(FHD) .mp4 파일 설정필수 2) 마이크 및 필터 사용 불가 3) 노래 부르기 전 A4 용지에 대회명,녹화일,참가자명을 크게 작성. 3초 정도 촬영할 것 (예시) (대회명) "2023 전국 학생 우리겨레 아리랑 부르기 대회”(녹화일) 2023년 00월 00일 / (참가팀명) 단체명 4) 영상편집 및 사운드 조절 등 수정 불가. 타 대회 제출한 서류도 불가 5) 얼굴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정면에서 전신 촬영할 것 6) 반주자는 영상 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장구, 소리북 반주 및 반주음원 사용 가능) 7) 인사는 하지 말고 바로 경연 노래를 부를 것 8) 영상의 화질과 음질은 심사가 가능 할 정도의 소음이 없는 공간에서 촬영할 것. 촬영장소 배경은 심사에 영향을 주지 않음(거울 및 유리 앞 촬영 지양) 9) 공고일로부터 접수기간 내 촬영한 동영상만 인정 ■시상내역 시상 부문 훈 격 시상인원 총액 계 6 상장 및 참여 학생별 소정의 상품 대 상 경상북도 교육감상 1 최우수상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 1 우 수 상 경산문화원장상 2 준우수상 (사)아리랑연합회 이사장상 1 장 려 상 경산아리랑연구보존회장상 1 ※ 본선 참가팀 참가 지원비 지원 - 대구,경산 지역 20만원 / 기타지역 35만원 (해당 비용은 지도자에게 지급되며, 원천세 차감 후 지급 됩니다.) "제7회 경산아리랑 가창 경연대회” *신청기간: 공고일 ~ 2023. 6. 12.(월) 18:00까지 *경연대회 본선: 2023. 6. 24.(토) 14:00 ~ 15:00 경산아리랑은 창작아리랑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에 포함된 곡입니다. 이러한 경산아리랑의 가치 재조명 및 확산을 통해 경산의 문화와 가치를 높이고자 2017년도 ‘경산아리랑 가창 경연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도 <제9회 경산아리랑제>를 맞아 진행되는 "제7회 경산아리랑 가창 경연대회”에 참여할 개인 및 단체를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모집 : 공고일 ~ 2023. 6. 12. (월) 18:00까지 ■심사일정 - (성인) 명창부 / 일반부 예선 동영상 심사 2023. 6. 13.(화) ※ 결과 공지 : 6.14.(수) 네이버 블로그‘경산아리랑제’[blog.naver.com/gs-arirang]공지 및 개별 문자 안내- (성인) 명창부 / 일반부 본선 무대 경연 2023. 6. 24.(토) 14:00~15:00 ■장 소 : 경산시 남매공원 내 경산아리랑제 메인무대 (경북 경산시 계양동 466번지) ■주최/주관 : 경산아리랑연구보존회 ■후 원 :경상북도,경산시,경상북도교육청,경산교육지원청,경상북도의회,경산시의회,경산문화원 ■참가자격 및 경연안내 ■참가자격 : - 명창부 : 전국의 남∙녀 성인, 대학생 개인 및 단체에 속한 전문 예술인 (단체 불가, 개인 참여) - 일반부 : 전국의 남∙녀 성인, 대학생 개인 및 단체 (동호희 포함) ■참 가 비 : 없음 ■경연 안내※ 경산아리랑 음원 및 악보 : 네이버 블로그‘경산아리랑제’blog.naver.com/gs-arirang- 경연곡목 : 지정곡 경산아리랑 1절 + 자유곡 (아리랑, 한국민요, 창작민요) 1곡 (3~5분 이내) - 경연시간 : 도합 5분 이내 ■제출 자료 목록 - 참가신청서 1부 ※지원신청서 다운로드 : 네이버 블로그‘경산아리랑제’blog.naver.com/gs-arirang- 본선 자유곡 동영상 파일 (스마트폰 촬영) ■영상 촬영 및 제출방법 1) 반드시 스마트폰으로 촬영 및 녹화하여 해상도 1920×1080(FHD) .mp4 파일 설정필수 2) 마이크 및 필터 사용 불가 3) 노래 부르기 전 A4 용지에 대회명,녹화일,참가자명을 크게 작성. 3초 정도 촬영할 것 (예시) (대회명) "2023 전국 학생 우리겨레 아리랑 부르기 대회”(녹화일) 2023년 00월 00일 / (참가팀명) 단체명 4) 영상편집 및 사운드 조절 등 수정 불가. 타 대회 제출한 서류도 불가 5) 얼굴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정면에서 전신 촬영할 것 6) 반주자는 영상 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장구, 소리북 반주 및 반주음원 사용 가능) 7) 인사는 하지 말고 바로 경연 노래를 부를 것 8) 영상의 화질과 음질은 심사가 가능 할 정도의 소음이 없는 공간에서 촬영할 것.촬영장소 배경은 심사에 영향을 주지 않음(거울 및 유리 앞 촬영 지양) 9) 공고일로부터 접수기간 내 촬영한 동영상만 인정 ■시상내역 ■명창부 시상 부문 훈 격 시상인원 시상금 계 4 1,600,000 대 상 경상북도지사상 1 1,000,000 최우수상 경산시장상 1 300,000 우 수 상 경상북도의회의장상 1 200,000 장 려 상 경산문화원장상 1 100,000 ■일반부 시상 부문 훈 격 시상인원 시상금 계 5 800,000 대 상 경산시장상 1 300,000 최우수상 경산시의회의장상 1 200,000 우 수 상 경산문화원장상 2 100,000 장 려 상 경산아리랑연구보존회장상 1 100,000 ■심사항목 1. 심사위원 구성 : 대외적으로 명성이 높고 덕망이 풍부한 인사 3명으로 구성 2. 음정,장단,가사,태도(자세),복장 등 3. 심사점수는 85~100점이며 3명의 심사위원 점수로 한다 4. 점수는 총점제 방식이며 동점 경우에는 ➀고령자 ➁심사위원장 점수 순으로 결정 ■결과 발표 1. (성인) 명창부 / 일반부 – 예선 결과 발표 2023.6.14.(수) 블로그 공지 및 개별 안내 2. (성인) 명창부 / 일반부 – 본선 결과 발표 2023.6.24.(토) 본 무대 경연 후 현장 발표 및 시상 ■유의사항 - 참가자는 직접 스승이나 8촌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는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 회피를 신청해야 함 (미신청 시 수상 취소 결정 및 상금,상장 반환) - 단체의 경우 신청명단과 출연자가 다를 경우 수상이 취소 될 수 있음 - 단체의 경우 1개 단체에서 1개 팀만 참가 가능 ■기타사항 - 시상금은 통장 입금 원칙이므로, 시상금 지급을 위한 개인정보이용동의,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제출에 협조하여야 함. ■참가신청서 접수 및 문의 ■신청방법 : 메일 접수 / 신청 접수는 마감일 마감시간 내 접수분에 한함. ■접 수 처 : 메일 접수 gs-arirang@naver.com ■문 의 : 053-951-9607(경산아리랑연구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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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금강사, '화전놀이아리랑'으로 첫 막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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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사 ‘신통일아리랑 평화축제’, 아리랑 얼쑤!천주평화연합 주최, 신통일아리랑 평화축제가 19일 오전 경북 풍기에 위치한 금강사에서 개최했다. 대한불교도법황종 금강사와 (사)한국종교협의회 등이 함께 아리랑 한마당을 통해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현영 UPF 한국회장, 대한불교조계종 팔공총림 방장 임담의현 대종사, 대한불교도법황종 종정 혜경 대종사, 대한불교도법황종 총무원장 도봉스님, 전법주사 노형 대종사, 대한노인회 김동진 상임이사, 세계불교도연합 총재 도룡국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주영 영주시의회 의원을 비롯하여 UPF의 평화대사, 평화운동가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사할린동포연합회 권경석 회장도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UPF는 UN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 협의 지위’를 가진 글로벌 NGO로써 국내에서는 17개 광역시도 및 232개 시군구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신통일아리랑’에서 펼쳐진 아리랑은 6월 1일 ‘의병의 날’과 7월 27일 정전 70주년을 의미화 한 의병아리랑을 중심에 배치하고 7개 지역 아리랑보존회가 전승하는 토속아리랑을 함께했다. 경상도 지역 '대구아리랑'에서부터 사할린에서 불렸던 '사할린아리랑'까지 7지역 단체에서 12종의 아리랑을 선보였다. 첫 무대는 경산아리랑보존회가 준비한 산뜻한 ‘화전놀이아리랑’으로 열고, 휘날레는 탁월한 보편성을 지닌 '본조아리랑' 대합창으로 여몄다. 2006년 창립한 경산아리랑보존회(이사장:배경숙)은 경산아리랑을 전승하고 매년 경산아리랑체와 경산아리랑전국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남지역 구전민요와 함께 경산아리랑을 스토링텔링 작업으로 완성한 소극은 전통에 무게를 실은 무대화를 통해 현대적 계승에 힘쓰고 있다. 2003년 창립한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이사장:곽동현)는 2003년부터 매년 8월 15일 광복절에는 대구아리랑제(통상20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영남 지역에 25개 지부와 함께 영남아리랑축제 및 대구아리랑전국경창대회(통상 20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2년 창립한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이사장:기연옥)은 기우만 의병장 직손으로서 문헌과 구전으로 전해지는 춘천의병아리랑과 최초 여성의병장 윤희순을 기리는 '윤희순의병아리랑' 등을 소극과 뮤직컬로 무대화 하여 국내외 순회공연을 통해 널리 알리고 있다. 2019년 서울아리랑패스티발 전국아리랑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1년 창립한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이사장:전은석)는 영천아리랑을 전승하고 매년 영천아리랑제와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통산10회)를 개최하고 있다. 일년에 100여 차례 경로당 위문공연을 해오고 있다. 2005년 배경숙의 '구미아리랑' 발표 후 창립한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이사장:임규익)은 2009년부터 경상북도과 구미시 후원으로 매년 구미아리랑제 개최, 2018년 이후 허위 의병장을 기리는 구미미의병아리랑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2016년 창립한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이사장: 이혜솔)는 경기서울 지역 아리랑을 전승하고 있다. 아리랑, 왕십리아리랑, 사할린아리랑, 아무르아리랑, 아리랑코로나, 연꽃아리랑 등을 스토링텔링 작업을 통한 무대화에 힘쓰고 있다. 사할린아리랑보존회 지도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2020년 창립한 동두천아리랑보존회(회장:유은서)는 휘날레에서 본조아리랑을 선창했다. 6월 25일 동두천아리랑제를 열 예정이다. (사)아리랑연합회는 이번 금강사에서 펼친 아리랑 한마당을 시작으로 신통일한국을 추동하는 힘의 노래가 아리랑임을 다양한 곳에서 전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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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신통일아리랑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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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의 작별인사’, 정은하 명인 49재 엄수참꽃따서 입에 물고 흥타령하던 그 시절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 고개로 어서 넘어가소 그리워라 가고파라 내 살던 고향산천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 고개로 어서 넘어가소 우리 아리랑 명인 정은하 님 영천에서 나서 서울서 살다 대구에서 아리랑 삶을 사셨네 66생 소리인생 한길로 살고 고운 옷 장고 반주 흥으로 살고 아이어른 어께동무 함께 살았네 그 그리움 모두 다 두고 거기 서운함도 모두 다 두고 이제 미련 회한 다 털고 어서 가시소 화려한 봄 날 그대 마음 둔 방곡사에서 대령對靈 헌공獻供 봉송奉送하고 서러움도 아쉬움 털고 탈상脫喪하였오일곱 번 작별인사 49재 새로운 연緣을 정해 좋은 곳에 환생하소서 아리랑 대구아리랑 또 대구아리랑 새 세상 최계란 반색라여 만나서 이 아리랑 그 아리랑 부르고 또 부르소서 방곡사 회주 혜원 慧圓스님 법문 담고 회심곡 영천아리랑 대구아리랑으로 단을 세워 이 법문 이 노래 이 이름 새겨 환생하시소 제주아리랑보존회 강소빈 박선영 조미옥 이순영 울릉도아리랑보존회 황효숙 정대휘 영남아리랑보존회 김수희 곽동현 박숙경 오은비 신수진 백선혜 조순남 안정인 이상우 영천아리랑보존회 전은석 대구아리랑보존회 김상준 이상헌 경산아리랑보존회 배경숙 성주아리랑보존회 임옥자 진천아리랑보존회 최문희 동두천아리랑보존회 유은서 유연철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문강자 김수영 경기아리랑보존회 이금미 안지훈 아리랑연합회 이무성 김연갑 기미양 가족 정지영 정선옥 정미영 정석만 이해숙 그 외 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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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사] 나의 스승을 보내며. "그대가 먼 산처럼 있어도나는 그대가 보이고그대가 보이지 않는 날에도그대 더욱 깊은 강물로 내 가슴을 흘러가나니" "아이고 이 문딩아" 20 여년 전 같이 손잡고 불렀던 대구아리랑이 메아리가 되어 들립니다. 하늘같이 모시던 스승이자 벗이었던 나의 임이 오늘 가셨나이다. 그동안의 그리움을 다 채울 수는 없지만...... 수년간 그리운 스승의 얼굴을 석양이 질때까지 내내 바라보았습니다. 부디 왕생극락하소서.... 스승님 가시는 임종을 지키면서........ 경산아리랑보존회장 배경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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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에 '인류무형문화유산아리랑비' 선다‘기념비적 기념비’,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아리랑비'가 강원도 정선 아우라지 강가에 세워진다. 아리랑의 고향 정선과 맏형 정선아리랑의 포용력과 국내외 40개 지역 아리랑 전승단체의 대동정신이 대통합을 이뤄 세우는 뜻깊은 비이다. 전면 글씨는 한글 서예가 한얼 이종선 선생이 쓰고 후면 취지문은 ‘정선체’로 새기고, 기단에는 40개 지역 단체와 대표자 명이 새겨진다. 비의 규모는 높이가 5m 40cm로 국내에서 가장 큰 비이다. 세워지는 곳은 여량면 여량리 아우라지 강가이다. ‘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이 합수되어 아우라진다(어우러진다)는 의미라서 정선군과 전승단체가 어우러지는 대통합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최적지이다. 비 전면에는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인류무형문화유산아리랑”이 새겨진다. 후면의 취지문에서는 아리랑이 '민족의 노래'라는 전제로 정선군과 사단법인 아리랑연합회가 공동 발의하고, 국내외 아리랑 전승단체가 아리랑의 창조적 계승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민족의 노래 아리랑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전하며 공동으로 창조한 결과물이다 각 지역마다의 정서를 담고 여러 문화 예술장르로 변화하며 다양하게 존재한다. 민족정체성 함양과 공동체 결성에 기여하며 근현대사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아리랑을 이천십이년 십이월 오일 인류무형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하여, 아리랑의 인류 보편 가치를 인정하였다. 이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하여 정선군과 사단법인 아리랑연합회가 공동 발의하고 국내외 아리랑 전승단체가 창조적 계승에 뜻을 모아 기념비를 세운다.” 기단에는 대통합의 뜻을 모은 40개 지역 전승단체와 대표자 이름이 새겨진다. "등재 10주년 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정선군수 아리랑연합회 이사장 김연갑. 건립 동참 국내외 아리랑 전승단체” 아래 다음의 보존회와 대표자 이름이 새겨진다. (가나다순) "경기아리랑보존회 이춘희, 경산아리랑보존회 배경숙, 계룡산아리랑보존회 범진, 공주아리랑보존회 남은혜,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임규익, 구미아리랑보존회 김종남, 인동아리랑보존회 서주달, 군포아리랑보존회 한영숙, 동경아리랑보존회 전월선, 동두천아리랑보존회 유은서, 대구아리랑보존회 김상준, 문경아리랑보존회 송옥자, LA아리랑보존회 서연운, 부산아리랑보존회 김희은, 사할린아리랑보존회 최미분, 사할린아리랑앙상블 박영자, 서귀포아리랑보존회 유재희, 서도아리랑보존회 유지숙, 서울아리랑보존회 유명옥, 상주아리랑보존회 김동숙, 성주아리랑보존회 임옥자, 성주의병아리랑보존회 최문희, 아리랑연합회 기미양, 아리랑보존회 김영임, 안성아리랑보존회 조명숙, 연변아리랑보존회 전화자, 영남아리랑보존회 정은하, 영천아리랑보존회 전은석, 예천아리랑보존회 최수인,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울릉도아리랑보존회 황효숙, 인제뗏목아리랑보존회 권원희, 정선아리랑보존회 김길자, 제주아리랑연구회 장경숙, 진도아리랑연구보존회 강송대, 진천아리랑보존회 박소정, 청주아리랑보존회 강옥선,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기연옥, 하바롭스크아리랑보존회 김석복, 호주아리랑보존회 김채원." 한편 이 비문의 글씨는 한얼 이종선님으로 최근 대형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여 화제를 모은 분이다. 약력은 다음과 같다. 한얼 이종선 한국서학회 이사장, 동방대학원대학교 서예과 교수, 성신여대 미술대학 초빙교수, 한국서총 총간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강사, 중국난정서회 서울연구원장. 유농서회, 오거서루 등 주재. 대한민국서예대상전 등 50여 대회 심사위원. ‘한글 서예로 읽는 우리음악사설전시회’(21) 외 개인전 6회. 한글서예 오늘과 내일 전, 광개토대왕비 특별전 외 초대전 400여회 출품. 불교방송개국 기념비(97), 남산도서관 표지석(02), 고려대학교 개교백주년기념비(06), 지리산 연곡사 사적비(21) 외 30여 곳 제액 및 금석문.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외 국내외 40여 기관 작품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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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민요연구회, 25일 '그리운 이재욱 팔공산 노래여' 선보인다대구에서 대구 근대인물 이재욱의 업적을 기리는 ‘그리운 이재욱 팔공산 노래여! ’행사가 25일 개최된다. 영남민요연구회(회장 배경숙)은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의 18번째 행사이다. 25일(일) 오후 4시 ‘2.28 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된 ‘그리운 이재욱, 팔공산 노래여’ 는 이재욱의 일대기를 5막으로 보여준다. 유년기 시절 어린 시절을 대구에서 함께 보낸 시인 이상화와 문학적 관계를 보여주고, 청년기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에서의 영남민요를 전공하고 중앙도서관 근무하는 시절을, 그리고 인생의 전환점, 장년기는 해방 직전 대구로 귀향하여 도청에서 근무하는 시기의 활동상을 조명한다. 마지막 대목은 짧은 생애 동안에 그가 남긴 영남민요 자료조사의 소중함을 함께하는 무대로 전래민요를 오늘날의 버전으로 현대화한 작품으로 마무리를 한다. 이재욱이 남긴 1930년 기록 속의 영남의 토속민요를 남성 노동요, 여성 연정요로 부각시켜 '생활 속의 민요'로 향유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지게목발소리’를 정종철 외 회원들이, ‘화전노래’를 정종화 외 회원들이 함께 한다. 특히 세 가지 아리랑도 무대에 올려지는데, ‘구미의병아리랑’을 임규익 외 회원들이, ‘팔공산아리랑’을 전체 합창으로, ‘경산아리랑’을 배경숙 외 회원들이 꾸민다. 이외 10여 종의 영남 지역 전래민요가 다양한 전통 절구같은 농기구, 삼베 잣는 물레같은 소도구와 함께 30여 명의 회원들에 의해 펼쳐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영남민요연구회는 17회의 공연을 통해 영남지역 전래민요를 현대적인 무대화 작품으로 선보이며 나름 성과를 이룩했고, 회장 배경숙은 이재욱의 영남전래민요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구자요 공연 기획자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배 회장은 "이재욱은 어린시절 대구의 대표적인 시인 이상화와 삼촌간이라는 것에서 문학적 재능을 갖고, 영남민요를 연구하였다는 사실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재욱의 학문과 민요 연구 성과를 더 알리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라고 하였다. 영남민요연구회는 2016년 이재욱(1905~1950)을 대구근대문화인물로 선정하는데 기여하고, 그의 주요 업적인 ‘영남전래민요집’을 발굴, 연구를 주도하였다. 이번 공연은 이재욱의 생애와 업적을 타 지역에 알리는 목적으로 그가 조사 기록한 영남지역 아리랑과 민요를 재현하고 보존하기 위한 무대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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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경산자인단오제와 함께 경산아리랑제 '아리랑데부'4일 경산자인단오제 본 무대에서 제8회 경산아리랑제 '아리랑데부(아리랑+랑데부)'가 개최되었다. 경산자인단오제 둘째날은 무형문화재 초청 공연이 펼쳐졌다. 국가무형문화재 '봉산탈춤'에 이어 오후 7시에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경산아리랑'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제8회 경산아리랑제가 경산아리랑보존회 주관 주최로 개최되었다. 금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재 10년이 되는 해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동안 비대면 공연을 해오면서 무대공간은 유튜브에 실시간 방송이 되면서 메타버스 시대를 넘나들게 된다. 이러한 현실문제를 따라가고자 공연의 장르가 작년과 다르게 'K-POP' 트랜드에 맞추고자 노력했다. 경산아리랑보존회 배경숙 회장은 2007년 경산아리랑 발표회를 하고 15여 년간 경산아리랑을 알려왔다. 한편 2003년 영남민요연구회를 창립하고, 대구, 구미. 경산에서 경산아리랑과 영남민요를 알리기 위해 힘써 왔다. 배경숙 회장은 "올해는 아리랑이 유네스코 등재 10년이 되는 해이다. 아리랑은 예로부터 살면서 괴롭고 슬픈 일 있으면 ‘아리랑’한 가락으로 풀어내고, 즐겁고 흥겨워도 ‘아리랑’으로 흥을 돋우었다. 태백산 자락 경상도 사람들의 가슴에 자리했던 수많은 아리랑 소리는 경상도 부녀자들의 눈물과 한숨, 웃음과 기쁨을 만나게 해준 소중한 소리들이다." 며 "영남인의 심성이 담긴 '영남민요'도 이제는 점차 사라져 아득히 기억 속으로 더듬듯 그 소리 한 자락 헤아리는 실정이 되었다. 그래서 '조선-POP'으로 편곡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노래하며춤추는 '놀이'와 함께 무대에 올렸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은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하는 자랑스런 문화유산이다. 경산아리랑을 경산시민들 마음속에 살아 지역 공동체 결속에 기여하는 노래가 되기를 바라는 8번째 메아리를 외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산 지역 민요조사를 하고 '경산아리랑' 사설 12수를 직접 작사 작창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가네 (후렴) 원효 설총 일연선사 삼성현 나신 곳/ 호국정신 꽃피우리 길이길이 만만세라 오월단오 계정숲에 흰구름 나르고/ 한장군의 넋이런가 노랑나비 춤을 추네 성암산 허리에 내린 밤안개/ 아리랑 장단에 달빛도 정다워라 남천강 푸른 물결 말없이 흘러가고/나그네 잠긴 설움 옛 추억도 떠가네 남매지 전설 오누이 눈물인가/ 남성현 높은 고개 보슬비가 흩날리네 이번 무대 하일라이트는 '조선-POP'으로 연출한 '경산아리랑+영남민요' 메들리이었다. 남녀노소가 출연한 이 작품은 마을사람들이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아낙네들이 물레도 돌리면서 시집살이의 절절한 아픔을 민요를 부르면서 고난을 치유하는 삶을 노래했다. "가요 가요 나는 가요/우리 어매 보고지고"라고 시작하는 '밭매는 소리'를 시작으로 민중의 희노애락과 생로병사를 담아낸 스토리텔링에서 영남인의 심성을 녹여냈다. 선율은 동시대인이 공감하는 '조선-POP'으로 편곡하여 역동적인 신명성을 연출하였다. 경산지역에서 불리는 '상여소리'와 꽃상여까지 메고 나와서 눈물짓게 하고, 울긋불긋 색동옷을 입은 어린이들의 생동감 있는 율동과 청아한 목소리는 관객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훔쳐버렸다.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휘날레에서 세마치 장단으로 부른 '경산아리랑'에 이어 셔플댄스 율동과 함께 부른 셔플 리듬으로 편곡한 '경산아리랑'은 남녀노소가 하나가 되어 무한한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고자 하는 '미래의 노래'로 형상화 하였다. 신명이 난 관객들도 함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고개를 넘어간다" 후렴을 따라 불러주었다. 경산아리랑제 무대는 '경산아리랑'을 대주제로 하고 영남민요를 함께 전통(놀이, 노동)을 재현하는 무대이다. 실잣는 물레와 여러 농기구, 떡 찧는 절구, 대나무 바구니와 푸성귀, 꽃상여까지 등장하여 토속 민요의 신명성를 더해 주었다. 관객과 무대가 하나가 되는 순간이다. 휘날레 끝났지만 앵콜을 2번이나 받았다. 배경숙 예술감독은 영남민요를 지키고 있는 정은하 명창에게 영남민요와 영남 지역 아리랑을 사사했다. '영남민요'를 주제로 영남대학교 한국음악학과에서 석사를 받고, '영남전래민요 연구'로 국문학 박사를 받은 민요 연구 전공자이며 실기인이다. 또한 일찌기 20대부터 전수를 받은 한국전통무용 춤사위를 근간으로 작품 구상을 하고. 연희자들에게 안무까지 가르쳐서 무대에 세우고 있다. 이론과 실기를 기반으로 시대의 트랜드에 따라서 연출까지 해내고 있다. 내년 경산아리랑제가 더욱 기대가 된다. 배예술감독은 "영남민요의 토속적 소리를 현장에 나가서 채록하여 편곡하여, 대중화 하기 위해 현대화하여, 'K-POP'과 같이 '조선-POP'으로 명명하고, 전통을 재현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하였다. 다음 해에는 '경산아리랑'을 '조선-POP'으로 연출하려고 한다. 경산시민들이 경산아리랑을 애창곡으로 불러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산아리랑보존회는 2020년부터 해외 동포들과 함께 하는 사할린아리랑제 무대에 참가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다. 전통을 재현한 꽃상여까지 들고 가기 위해 조립식으로 만들었다고 보여주었다. 전 회원들이 매주 함께 모여서 10월 1일에 개최되는 2022년 서울아리랑페스티발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경산아리랑은 2007년 첫 발표(영남대학교 인문관)한 아리랑으로 열다섯 살을 맞았다. 그동안 축제 등을 통해 경산시민들에게 아리랑의 멋과 맛을 전하기 위해 노력을 해 왔다. 올해 경산아리랑전국경창대회도 6회를 맞이했다. 영남민요연구회는 경산아리랑, 구미아리랑, 구미의병아리랑, 팔공산아리랑을 비롯한 영남 지역 아리랑의 전승에 힘쓰고 있는 공동체로써, 아리랑의 가치와 전승 방식을 이해하고 있는 아리랑전승단체이다. 경산아리랑의 형성과 전승활동은 더욱 주목할만하다. 이 과정에서 문경시가 발행한 전국아리랑 사설 기록화 결과인 1만수 '아리랑 대장경'에 수록되어 전국과 나아가 세계인들에게 확산될 계기를 맞이했다고 본다. 5년 전 발매한 경산아리랑이 담긴 '배경숙의 아리랑' 음반도 국외동포 음악인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국적이 다른 여러 버젼의 경산아리랑도 기대해 본다. 아리랑은 역사적으로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민중들이 공동 노력으로 창조한 결과물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결속을 다지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경산아리랑도 이에 제 값을 해야 할 것이다.(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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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아리랑전국경창대회 대상에 이은지.경산과 경산아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경산아리랑전국경창대회가 성료되었다. 대상에 이은지씨가 수상을 했다. 경연종목은 지정곡 경산아리랑과 자유곡 전통민요이다.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들도 참여를 할 수 있다. 명창부 일반부 학생부로 나누어서 경연이 진행된다. 배경숙 회장은 "인류무형문화유산 '경산아리랑'을 통해 경산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알리려고 한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경산아리랑전국경창대회가 성료되었다. 지정곡 경산아리랑은 토속 메나리 선율을 근간으로 하여 누구나 따라서 부르기 쉽게 편곡을 했다. 올해에도 출중한 국악인들이 이 경창대회를 통해서 배출되었다. 경산아리랑을 에창곡으로 불러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6회 경산아리랑 가창 경연대회 일반부/명창부 대상 수상자 구분 상격 참가자 본선곡목 비고 일 반 부 대상 경상시장상 삼성현트리오 (곽동환,정봉호,안재수) 경산아리랑 밀양아리랑 대구 경산시 곽동환: 41년생 정봉호: 41년생 안재수: 46년생 최우수상 경산시의회의장상 최소라 유산가 대구달서구 03년생 우수상 경산문화원장상 하도겸 유산가 대구달성군 61년생 우수상 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장상 곽윤자 제비가 대구달성군 63년생 장려상 경산예총회장상 백승욱 모심기소리 대구시북구 74년생 명 창 부 대상 경상북도도지사상 이은지 소춘향가 경기도 용인시 97년생 최우수상 경산시장상 배부근 평양가 대구수성구 54년생 우수상 경상북도의회의장상 홍수경 댕기노래 대구달서구 67년생 장려상 경산문화원장상 송영옥 매화타령, 경북구미시 58년생 제6회 경산아리랑 가창 경연대회 일반부/명창부 대상 수상자 구분 상격 참가자 본선곡목 비고 일 반 부 대상 경상시장상 삼성현트리오 (곽동환,정봉호,안재수) 경산아리랑 밀양아리랑 대구 경산시 곽동환: 41년생 정봉호: 41년생 안재수: 46년생 명 창 부 대상 경상북도도지사상 이은지 소춘향가 경기도 용인시 97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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